금융IT

에스코어, 신한라이프 마이데이터 구축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에스코어(대표 옥재준)는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신한라이프 마이데이터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에스코어의 iMDP(Intelligent MyData Platform) 를 기반으로 수집된 마이데이터로 고객의 인생 여정에 맞는 금융자산 관리와 보험보장을 분석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마이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팀 관계자는 “에스코어 iMDP 는 마이데이터 표준 API v2.0 최초 도입, 가상테스트 환경 및 API META 기반 호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하여 기능적합성 심사를 단기간에 통과할 수 있었고 획기적으로 전체 구축 기간을 단축해 적기에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출시 할 수 있었다” 전했다.
iMDP는 ‘가상테스트환경’이 별도로 제공되어 개발 중에도 운영 환경과 유사한 형태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시스템 통합(SI)로 구축할 경우 각 개발자가 별도의 테스트환경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파트 별 개발자의 역량에 따라 일정한 품질 관리가 비효율적인데 반해, iMDP 가상테스트환경 활용으로 개발자 역량 불균형의 많은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 최소 1개월 이상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iMDP는 운영 중 표준 API 변경 시, 수집 비즈니스로직의 추가 구현 없이 신규 데이터에 대한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최소 50% 이상의 유지보수 비용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에스코어 강현구 소프트웨어사업부장(상무)은 “iMDP 솔루션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를 소스코드로 제공하여 개발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반적인 품질 기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의료, 유통, 공공, 정보통신, 교육, 국토교통, 문화여가 등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이 확대되었을 때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 범위 확대에 대한 솔루션 업그레이드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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