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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갈 필요 없네…CU에서 한우 스테이크 판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7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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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CU가 목살·삼겹살에 이어 이달 30일부터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즈닝 스테이크 2종(갈릭·페퍼) 가격은 각각 1만900원이며 용량은 180g이다. 1등급 한우 설도 부위를 활용했으며 진공 포장된 상태로 0~5℃에서 3주간 숙성했다.

CU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구매 경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4월 말까지 한 달간 정상가에서 1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신선도가 최우선으로 중요한 카테고리인 만큼 진열 후 판매 기간도 유통기한 절반 이하로 엄격히 관리한다.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는 제주도 포함한 전국 CU에서 구매할 수 있다.

CU는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 도입과 더불어 캠핑, 야유회 등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4월 한 달 동안 목살·삼겹살·소불고기·제육볶음을 할인 판매한다.

가공식품 중심으로 판매하던 편의점 CU가 축산물 카테고리 라인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근거리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늘어난 ‘편의점 장보기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이달 초 삼겹살데이를 맞아 진행한 돼지고기 할인 행사에서는 열흘 만에 2만개가 넘는 목살과 삼겹살이 판매됐다. 이에 따라 이달(1~23일) CU 정육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0.4%나 오르며 지난해 매출신장률(35.3%)을 세 배 이상 상회했다.

BGF리테일 HMR팀 윤승환 MD는 “상품 자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편의점표 신선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서 돼지고기에 이어 한우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알뜰쇼핑족을 겨냥한 상품들을 발굴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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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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