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고정 프로그램 강화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고정 편성을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환승뷰티’·‘초품아’·‘건전지’ 등 3개 고정 프로그램을 신규로 선보이고, 대표 콘텐츠커머스 ‘브티나는 생활’, ‘잘사는 언니들’ 편성을 정례화해 총 9개 고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평일 방송되는 ‘맘만하니’(오전 10시), ‘쇼플리’(오전 11시), ‘엣지쇼’(오후 7시), ‘셀렙샵9’(오후 9시) 등은 변동 없이 지속 운영하되, 오후 8시에 새롭게 신설된 요일별 고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다.

이로써 평일 오전 10시~12시, 오후 7시~10시 등 이른바 ‘라이브커머스 프라임 타임’에 고정 기획 프로그램을 완비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첫 방송하는 환승뷰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편성되는 뷰티&헬스 전문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이다. 쇼호스트 ‘오희도’가 직접 사용해 보고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엔 아울렛 컨셉 라이브커머스 초품아(초특가 품절 아울렛)가 방송된다. 쇼호스트 변진·이하영이 아울렛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법한 특가 혜택으로 패션, 뷰티, 리빙 상품 등을 판매한다.

다음달 7일 방영 예정인 건전지(건강전문지킴이)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건강기능식품만을 선보이는 전문 라이브커머스다. 첫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출연해 건강기능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이 편성표를 재정비한 데에는 ‘팬덤 강화’에 목적이 있다. 각 프로그램의 셀러와 고객들의 고정된 소통 시간을 마련해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측은 “오후 8시대 고정 편성을 강화해, 하루 일과를 마친 고객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매력적인 상품과 가격 경쟁력, 소통을 중심으로 고객과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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