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현성에 구속영장 재청구…"테라 미끼로 140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차이코퍼레이션 신현성 전 대표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등 혐의로 신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신 전 대표는 얼마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 대표와 함께 테라폼랩스를 창립한 인물이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테라·루나 코인을 차이결제시스템에 탑재해 실생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거짓 홍보해 KT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1400억원을 투자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근 두 차례에 거쳐 신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하고 지난 24일 차이코퍼레이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울랄라랩, 산업현장 DX솔루션 사업 日 진출 본격화…유니솔그룹과 총판 협약
2024-09-20 11:17:42“기술 줄게, 인프라 다오”…핀테크-금융사 연합 강화하는 이유
2024-09-20 10:42:05금투세 논란에선 기세등등한 국민의힘… “민주당, 금투세 폐지로 당론 정리하라” 압박
2024-09-20 10:40:14[2024 밸류業금융⑭]'거수기' 불명예, 금융권 이사회… 과연 경영진 거취를 결정할 수 있을까
2024-09-20 10: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