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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적립식 가상자산 구매 서비스' 출시 1년, 성과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30 1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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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적립식 가상자산 구매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30%를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코빗이 지난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일별, 주별, 월별 주기를 정해 미리 지정한 금액만큼 비트코인(이하 BTC)이나 이더리움(이하 ETH)을 자동으로 살 수 있도록 해 준다. 가격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돕는 셈이다. 국내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 중 이와 같은 적립식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코빗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코빗에 따르면 매수 주기별 이용자 분포는 매일(46%), 매주(33%), 매월(21%) 순으로 나타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상자산별 구입 비중은 BTC 70%, ETH 30%로 투자자들이 BTC을 더 선호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BTC가 ETH보다 약 10% 높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빗의 가상자산 적립식 구매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한 고객들은 보유 BTC 평균 가격 대비 현재 약 33% 수익률(3월 22일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그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BTC 투자자의 수익률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 이정우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가상자산을 안정적으로 투자하려는 수요와 당사 고객들의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들었던 적립식 구매 서비스가 이제 코빗만의 차별화된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한다"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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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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