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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관에서 방탈출 게임해요…'코로델' 개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미래기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방탈출 프로그램 '코노델'을 개발하고 전시관에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노델(Conodel)은 미래기술관에서 전하고자 하는 세계관과 내용을 게임적요소와 결합해 만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다.

미래기술관에 방문한 관람객은 핸드폰으로 제시된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위험에 처한 ‘미래의 나’를 구할 코드를 알아낼 수 있다.

온오프라인 융합형 방탈출 게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유성구청이 협업한 ‘2022년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에서 시작했으며, 대전지역 기업 어라운드와 함께 개발했다. 이미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이 게임을 5차례 시범 운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게임은 스토리 모드와 아케이드 모드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난이도와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총 7문제가 무작위로 제시되며, 문제 유형은 퀴즈풀기, 숫자 더하기, 문자 해독, 지도 지령, 빈칸 찾기, 요원 찾기, 큐알(QR) 코드 미션으로 이뤄졌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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