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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자회사 ‘영차컴퍼니’, 롯데월드와 IP커머스 시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11 11: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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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 지적재산(IP) 커머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영차컴퍼니가 호텔롯데 롯데월드와의 협업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호텔롯데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인 롯데월드 등 실내 테마파크와 면세점,리조트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롯데월드와 영차컴퍼니 협업으로 팝업매장과 카페를 열었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앞 공간을 활용한 팝업 매장과 카페는 각각 글로벌 IP와 자체 제작IP를 적용한 콘셉트 공간으로 구현했다.

팝업 스토어 ‘부스럭(BOOTH LUCK)’은글로벌 IP 미니언즈를 활용했다. 매장 곳곳에 귀여운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미니언즈 굿즈 판매와 함께 포토 부스도 마련했다.
미니언즈 팝업 매장 옆쪽 공간에는 식음료에 IP를 접목한 카페 ’돈워리모리스(Don’t Worry Moris)’를 열었다. 롯데월드 신규 캐릭터 모리스와 그의 조카 보리스가 카페창업을 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롯데월드와 협업해 영차컴퍼니가 제작한 캐릭터 IP를 매장 인테리어와 카페 굿즈 및 자체 개발한 메뉴에도 적용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호텔롯데로부터 지난해 9월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양사는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팝업과 카페 매장은 그 첫 프로젝트다.

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IP 역량을 가진 영차컴퍼니와 상품 기획과 마케팅 강점을 가진 모회사 블랭크,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자산을 가진 롯데와의 협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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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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