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SK증권과 맞손…토큰증권 사업 협력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코스닥 상장 핀테크 기업 핑거는 SK증권과 토큰증권(이하 ST)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핑거와 SK증권은 ▲특허권 ST 사업 협력 ▲디지털 자산분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자산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요소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핑거는 2021년부터 특허권리를 토큰화하는 특허권 유동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 블록체인 시범 확산사업에 선정돼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기반 특허권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자산유동화와 관련해 총 21개 특허를 출원하는 등 ST 규제허용 발표 이전부터 실물자산 디지털화를 추진해왔다.
현재는 블록체인 상용서비스 구축 및 특허권 유동화 사업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T발행 및 거래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ST IT인프라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SK증권은 부동산 ST 기업 '펀블'의 계좌관리기관으로 영화, 미술품, 선박금융 등 다수 ST 플랫폼 기업과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토큰증권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ST은 새롭게 창출된 시장으로서, 관련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여러 기업이 협력을 통해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SK증권과 협약을 통해 ST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ST 사업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 미래전략부문 최석원 대표는 "ST은 SK증권 미래 중점사업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반의 특허권 유동화 경험 및 기술 역량을 보유한 핑거와의 협업을 통해 토큰증권 자산 확대 등 신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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