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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부리또 월렛, '마이 스퀘어' 8888개 민팅…17일부터 프리세일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의 웹 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이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프로젝트 '마이 스퀘어(My Square)' 민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필형(PFP) 이더리움 기반으로 제작된 마이 스퀘어는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 유저들의 결속력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NFT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 디자인은 글로벌 아티스트 '다리오 드 시에나'가 담당했다.

다리오 드 시에나는 스프레이 페인트나 오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가다. 'NFT NYC 2021'에서는 베스트 피지컬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그는 NFT 프로젝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 민팅에 참여해 7개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 이를 기반으로 본인만의 파생 컬렉션을 만들기도 했다.

마이 스퀘어 NFT는 한 소년이 디지털 세계로 빠져드는 설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사람의 신체에 TV, 모니터가 합성된 형태의 디지털 일러스트다. 한국 시각으로 오는 21일 17시부터 프리 세일, 24일 같은 시간에 퍼블릭 세일이 예정되어 있다. 총 8888개가 발행된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PFP NFT는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로, 2030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마이스퀘어는 NFT를 통해 커뮤니티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향후 커뮤니티 활성화 정도에 따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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