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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크리에이터스’, 도전·베도 작가 댓글 관리 기능 도입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웹툰이 악성 댓글로부터 도전만화·베스트도전 작가를 보호하고 이들의 독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관리’ 기능을 도입한다.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작가 전용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CREATOR’S)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모바일 앱·웹, PC 내 도전만화·베스트도전 공간에서 4가지 댓글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능들은 ▲댓글창 닫기 ▲댓글 제한 ▲댓글 픽(PICK) ▲크리에이터 뱃지다.

먼저 댓글창 닫기와 댓글 제한은 작가 보호에 초점을 둔 기능이다. 댓글창 닫기를 이용해 작가들은 회차별 댓글 영역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댓글 제한 기능을 통해 악성 댓글을 남기는 이용자 댓글 작성 자체를 제한할 수도 있게 된다. 제한 인원은 최대 300명까지 가능하다.

댓글 PICK과 크리에이터 뱃지는 독자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추가됐다. 댓글 PICK은 작품에 달린 댓글 중 창작자가 직접 선택한 댓글을 최상단에 노출한다. 크리에이터 뱃지는 창작자가 직접 작성한 댓글을 표시해 준다.

네이버웹툰 김효정 프로덕트 총괄 리더는 “네이버웹툰 승격 모델은 창작자가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을 거쳐 정식 연재로 데뷔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독자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아마추어 창작자가 독자들과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창작 활동에 동기 부여받을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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