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월 '5G 커넥티드카 요금제' 출시…국내 최초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가 오는 5월 국내 최초로 5G 커넥티드카 요금제를 출시한다.
최강림 K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사업단장(상무)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월드IT쇼(WIS) 2023'에서 열린 KT 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스터디에서 “국내 최초 차량 내 장착되는 컨슈머 e심(eSIM) 기반 5G 커넥티드카 요금제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G 커넥티드카 요금제는 베이직·프리미엄 총 2종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요금제와 같이 데이터·음성·문자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요금제 가입 시 차량을 독립된 스마트 단말로써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가 출시되면 이용자는 차량 단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테더링 연동 방식 대비 대용량의 데이터를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을 경우에는 동일 명의 스마트폰(모회선)에 제공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데이터를 소진했을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또 개인 핸드폰과 연계된 원넘버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연결 없이 차량 내에서 전화를 수발신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2003년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인 모젠(Mozen)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타타대우상용차,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 대상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준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50만 이상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커넥티드카 서비스 사용자의 반이 넘는 수치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현대차 블루링크(BlueLink),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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