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진원,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공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진행한 사업 및 프로젝트 성과를 5단계(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대상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6개, 준정부·기타형 98개) 중 콘진원은 준정부·기타형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받은 ‘우수’ 등급에서 한 등급 상승된 평가다.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진흥기관’ 비전을 내걸고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장르간 연계로 중소 콘텐츠기업 성장동력 발굴 ▲콘텐츠 가치평가를 통한 자금유동성 강화 ▲공정거래를 위한 상생 결제 제도 도입 및 하도급 지킴이 활용 확대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상생을 추진했다.

케이(K)-콘텐츠와 연계한 식품, 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동반 수출도 지원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중소 콘텐츠 기업 사업 기회 확대 지원 ▲정책금융 지원 확대 ▲지역사회 활성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우수기관으로도 인정받았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은 콘텐츠산업 역량을 집결해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K-콘텐츠 총괄 지원기관으로서 산업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동반성장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