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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문래 공차' 완판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 4호 공모 '문래 공차'가 완판됐다.

공모 청약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약 일주일 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3일만인 지난달 28일 오후 6시에 종료됐다.

지난해 서울 '안국 다운타우너', '이태원 새비지가든'과 대전 '대전 창업스페이스'를 상장해 모두 완판에 성공한 소유는 이번 4호 공모도 조기 완판 시켰다.

조기 완판 된 '문래 공차'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건물로, 공모 총액은 14억9000만원, 총 수량은 29만8000주다.

공모건물 인근은 문래역과 영등포구청 역 인근 주거-오피스 복합 상권이다. 문래 힐스테이트를 포함한 9000 세대 주거지 및 4만여 평 규모 지식산업센터, 금융, 보험사 등이 밀집한 곳이다. 서울 3대 도심 중 하나인 여의도・영등포 상권과 연계돼 유동인구가 많고, 용적률 400%까지 개발이 가능한 준공업지역이다.

이번 4호 공모는 매장 이익의 78% 이상이 투자자임대수익으로 지급된다. 매장 이익이 높을수록 투자자 임대수익이 증가하며, 투자자가 직접 매장 운영에 참여해 매출을 상승시키고 수익률도 올릴 수 있는 구조다.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4호 공모에 보여주신 소유주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동산 소유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유는 고가 부동산을 5000원 소액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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