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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어떤 코인 들고있나'…공직자, 가상자산 재산 공개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02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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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이 공개될 전망이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공직자 및 공직후보자 등록대상재산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는 공직자 및 공직후보자 등록대상재산에는 가상자산이 제외돼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은 등록대상재산에 가상자산을 추가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기관에 가상자산사업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공직자 재산신고 및 공개제도의 취지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익과 사익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가상자산도 다른 재산과 마찬가지로 투명하게 공개해 법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김한규, 김민석, 김병욱, 강병원, 황운하, 강민정, 위성곤, 윤영덕, 김성주, 신현영, 박용진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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