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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맞은 BTS, 기념우표 나온다

백지영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BTS 10주년 데뷔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BTS 10주년 데뷔 기념우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BTS)의 기념우표가 내달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BTS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를 오는 6월 13일 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2~25일까지 사전 판매 예약도 받는다.

이번 기념우표는 총 10종으로 150만장이 발행된다. 기념우표와 함께 기념우표패킷 25만부도 판매된다. 기념우표패킷에는 우표와 방탄소년단의 초상이 담겨있다.

판매가격은 기념우표 10종 구매 기준 7770원, 기념우표패킷은 2만원이다. 내달 13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현장 판매된다.

기념우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이미지를 선별해 ‘2 COOL 4 SKOOL’, ‘Skool Luv Affair’, ‘화양연화 pt.1’, ‘WINGS’, ‘YOU NEVER WALK ALONE’, ‘LOVE YOURSELF 轉 'Tear'’, ‘MAP OF THE SOUL : 7’, ‘Dynamite’, ‘Butter’, ‘Proof’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이 눈부신 보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우표 전지의 모양(비대칭 다각형)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보다 편리하게 기념우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2~25일까지 4일 간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전판매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판매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에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오는 21일까지 사전구매를 위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해외 팬들을 위해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도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 해외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는 기념우표패킷 발행 수량 일부가 판매되며 해외 고객만이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BTS는 지난 2013년 6월에 데뷔해 한국과 K-팝을 대표하는 세계적 최정상 그룹으로 성장했다. 2021년 한국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수상 후보에 오르며 단독 무대를 펼쳤고 올해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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