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반찬 배달부터 상담까지"...에코프로, 워킹맘·대디 직원 복지 확대

이건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에코프로가 5월 가정에 달을 맞아 '일하는 부모' 워킹맘과 워킹대디 직원 대상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에코프로는 우선 출산과 육아에 지친 워킹맘을 위한 '여성 정밀 종합검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본 종합검진에 여성 및 부인과까지 검사 항목을 확대한 것이다. 워킹맘들의 여성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함이다.

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체력과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을 위한 '감동''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요리 1개, 국 1개, 밑반찬 3~4가지로 구성된 식단을 일주일에 한번, 월 4회 자택으로 배송해준다. 퇴근 후 식사 준비까지 담당해야했던 워킹맘, 워킹대디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일, 가정 양립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워킹맘,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특강 등을 진행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도 준비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EAP로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이를 복지 및 지원제도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워킹맘과 워킹대디 직원들이 스스로 좋은 부모이자 유능한 직원이란 자긍심을 주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결혼, 출산, 육아를 준비, 진행 중인 직원 대상의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 출산 장려, 육아휴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한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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