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가 제시하는 금융권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구현 위한 해법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뉴타닉스 코리아가 금융사의 자사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 마련의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뉴타닉스 코리아와 디지털데일리가 개최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금융산업 클라우드 전략 세미나’에서 뉴타닉스 코리아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HCI)를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운영하며 최적의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뉴타닉스 코리아 김상우 이사는 “금융사들은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어떻게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전환할지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위해 라이선스 이동성과 클라우드 락인 제거, 퍼블릭 클라우드 계정에 기본 통합, 클라우드간의 원활한 이동, 일관된 구성 및 스킬셋을 사용하는 단일 플랫폼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현재 기업에서 가장 선호되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이다. 클라우드 시장을 견인했던 퍼블릭 클라우드는 활용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용상의 단점도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낭비되는 자원이 문제다. 평균 30%의 클라우드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클라우드 간 이동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비용도 가상 머신당 평균 12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고 워크로드 특성에 따른 클라우드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기업에 있어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 드롭박스의 경우 2015년부터 대부분의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맞춤형 코로케이션 센터로 마이그레이션 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드롭박스 수익비용을 21.7밀리언 달러(6%) 감소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융합해 양 인프라의 이점만을 취하고자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가 등장했지만 이 역시 시스템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 IDC에 따르면 “통합 플랫폼의 부재로 인한 관리 복잡도 상승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상우 이사는 “이상적인 클라우드의 모습은 워크로드 이동성 확보, 단일 관리 도구, 라이선스 이동성 확보가 가능해야 하며 이것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한 탄력성, 민첩성, 사용편의성, 많은 서비스의 활용과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예측 가능한 비용, 고성능, 더 큰 통제권, 데이터 주권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는 어려움도 따른다. 사일로화된 인프라와 복잡한 네트워킹, 별도의 관리 툴이 필요하고 다른 스킬셋도 요구된다.
이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트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전체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단일 인프라 및 관리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뉴타닉스는 탄력적인 DR구성을 비용효율적인 재해복구가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상태 보존이 가능한 클러스터 절전모드,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리팩터링 비용을 절약하고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위한 위험 및 시간을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통합 관리도 강점이다. 중앙집중 관리 및 실시간 감시를 통해 목표 수준의 보안/컴플라이언스 수준을 항상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통합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클라우드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멀티 클라우드 이용에 의한 운용 부하 저감 및 통합 관리로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하나의 플랫폼에서 어떠한 앱이나 지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발표한 뉴타닉스 코리아 유경진 이사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고도의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갖추지 않고도 현재 데이터베이스의 일상적인 관리 효율화 방안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클라우드는 인프라라는 점에서 이에 맞는 개발 방법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개발 방법론은 전통적인 개발 방식인 ‘모놀리틱’, 최근 각광받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로 나뉜다. 다만 모놀리틱 방식의 중앙 집중된 데이터베이스는 설계 변경시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고. 변경사항에 대한 영향도 예측과 특정 서비스에 대한 리소스 할당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 최근에는 데이터 유형이 달라지면서 오라클, RDB, 오픈소스DB 등 업무별로 DBMS 사양도 달라지고 있다. 이에 뉴타닉스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현대화를 위해 서비스 데이터베이스(DBaaS)를 제공하고 있다.
유경진 이사는 “뉴타닉스는 오라클, MySQL, 포스트그레SQL, 몽고DB, SQL서버 등 6개의 DB를 지원하고 온프레미스,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DBaaS를 제공하고 있다. DB 관리를 자동화해주는 DBaaS를 통해 다양한 DB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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