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해 ‘검은사막’에 신규 클래스로 등장했던 우사의 각성 버전이 나온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검은사막 ‘우사 각성’을 오는 31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우사는 쌍둥이 언니 ‘매구’와 함께 한국적인 클래스로 글로벌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용자는 우사 각성과 새로운 각성 무기를 활용해 기존과 다른 방식의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우사 각성 기술 3종 영상도 공개됐다. 우사 각성은 한국 신화 속 저승인 ‘서천 꽃밭’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사방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책을 통해 영적인 기운을 흡수해 방출하는 형태의 화려한 도술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영상을 통해 꽃과 달 등으로 이뤄진 화려한 전투 스킬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 하는 기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함께라서 더 큰 행복! 검은사막과 함께 걸어요, 지구 한바퀴!’ 빅워크 기부 캠페인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이용자는 ‘빅워크’ 앱을 다운받아 걸으면 된다. 전체 6000만 걸음이 달성되면 펄어비스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2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취약계층 장애 아동들을 위한 기립형 휠체어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4주년 특별 게임 접속 이벤트도 연다. 다음달 14일까지 접속일에 따라 ▲밸류 패키지 ▲[이벤트] 찬란한 샤카투의 인장 ▲선택의 샤카투 상자 ▲발크스의 조언(+80)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달 7일까지 채집, 사냥, 낚시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여정의 인장’을 모아 ▲[이벤트] 오랜 여정의 상자 ▲가방 슬롯 8칸 확장권 ▲발크스의 조언(+100)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검사데이’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인게임 채팅창에 “함께해요 검은사막”을 남겨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매회 53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