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레이더] 3년만에 돌아온 ‘하트시그널’ 설렘주의보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연애 리얼리티의 원조 ‘하트시그널’이 돌아왔다”
◆ 웨이브 : 하트시그널4
연애 리얼리티의 원조 ‘하트시그널’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입니다. 시즌4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이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입니다. 청춘 남녀들의 마음을 추리하는 연예인 예측단에는 시즌1,2를 함께한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외에도 위너의 강승윤, 오마이걸 미미,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총기가 새로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 웨이브 : 퀀텀 리프 시즌1
시간 여행으로 세상을 구하는 NBCU 드라마 ‘퀀텀 리프 시즌1’을 웨이브마 볼 수 있습니다. 18부작의 이 SF 드라마는 양자 도약을 개발한 지 30년 뒤, 물리학자 벤 송 박사가 이 기술을 이용해 시간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립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시간 이동을 하는 벤은 더 나은 방향으로 미래를 다시 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1989년 방영된 동명의 SF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 배우 레이먼드 리가 주연으로 활약합니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역시 올가을 NBC채널을 통해 공개 예정입니다.
◆ 넷플릭스 : 엑스오, 키티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엑스오, 키티’는 ‘사랑 맺어주기’가 특기인 키티가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 재회하고 마주하는 새로운 경험과 설렘을 그렸습니다. 키티는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 대가 다니는 서울의 한 기숙학교에 입학하고, 지구 반대편 한국으로 날아간다. 하지만 키티는 예상 밖의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복잡한 연애 감정을 깨닫게 되면서 한국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 넷플릭스 :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바로 그것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바로 그것’은 저마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일의 의미를 탐구한 넷플릭스 다큐시리즈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나레이션을 맡고 방문 요양, 기술, 여행, 관광 등 서로 다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좋은 직업이란 무엇인지와 일을 통해 어떤 목적의식을 갖는지 인터뷰합니다. 말단 직원부터 최고 경영진까지 다양한 직급을 가진 이들의 삶을 내밀하게 따라가면서 우리가 날마다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그 가치를 되돌아볼 기회를 선사합니다.
◆ 티빙 : 결혼과 이혼 사이2
선택의 갈림길에 선 네 쌍의 부부가 ‘잘 헤어지는 법’을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이혼 관찰 리얼리티, ‘결혼과 이혼 사이’가 1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시즌2에서는 나이도, 갈등 상황도 다른 네 쌍의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나눕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서로 다른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는 MZ세대 부부부터 재결합한 뒤 또 다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까지, 갈림길에 선 이들의 이야기는 크고 작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 티빙 : MTV 스타 패밀리
파라마운트+ ‘MTV 스타 패밀리’에선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 싱크’부터 6000만장의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 R&B 보컬 그룹 ‘보이즈 투 맨’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뮤지션들의 무대 뒷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장르의 스타 뮤지션들이 시대의 아이콘이 된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기며 이들의 프라이빗한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전세계를 열광시켰던 뮤지션들의 최고의 순간을 MTV 영상을 통해 되새기는 것은 물론, 자녀들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부모로서의 모습을 전하며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입니다.
◆ 디즈니+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섭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렬한 액션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양자 영역’ 속 비주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입니다. 여기에 각 캐릭터들의 티키타카 등 앤트맨 시리즈가 지닌 특유의 유머가 돋보입니다. 서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마저 거는 이들의 뭉클한 가족애까지 더해 감동을 더합니다.
◆ 디즈니+ : 머펫 메이헴
‘머펫 메이헴’는 미국의 고전 버라이어티 쇼 ‘머펫 쇼’의 밴드 ‘일렉트릭 메이헴’의 첫 스튜디오 앨범 녹음 과정을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45년 역사가 무색하게도 단 한 장의 음반도 없던 밴드 ‘일렉트릭 메이헴’과 열정적인 음반 제작자 ‘노라 싱’이 함께 떠나는 이 특별한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그들 사이의 갈등, 다양한 외부 위협 등 다채로운 사건들이 펼쳐지지만 결국 음악 그 이상의 것을 찾아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합니다. ‘일렉트릭 메이헴’의 멋진 음악 속으로 빠져들어 보실래요?
◆ 왓챠 : 프리미어리그: 지상 최고의 리그 시즌 2
시즌1이 영국 축구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프리미어 리그의 태동과 이후 리그를 지배한 최고의 스타들 위주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시즌2에선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필두로 시작된 돈의 전쟁 이야기를 다룹니다. 2003년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인수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새 구단주를 맞이한 첼시는 이후 많은 우승을 거두며 유럽에서 손꼽히는 강팀으로 거듭났는데요.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등 스타 선수들과 전설적인 감독들의 인터뷰로 흥미진진함을 더합니다.
◆ 왓챠 : 당신이 해주지 않더라도
신작 일본 드라마 ‘당신이 해주지 않더라도’는 일본에서 누적 84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섹스 리스로 고민하던 주인공 요시노 미치(나오)는 우연히 취기에 상사 니이나 마코토(이와타 타카노리)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시작되는 멜로드라마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사이좋은 부부로 보이지만, 요시노는 결혼 5년 차에 섹스리스 2년인 상태에 외로움과 답답함을 느낍니다.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됐던 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의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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