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W 2023] PC 혁신의 장본인, 델이 보는 AI 혁신의 결과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챗GPT로 촉발된 인공지능(AI)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략을 발표했다. AI의 기업 적용을 위한 첨병으로서 델테크놀로지스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5월 22일부터 5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리조트에서 개최하는 연례 컨퍼런스 ‘DTW(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 행사에서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스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AI가 델의 포괄적인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본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AI가 발현할 것이다. AI는 경제를 가속화시키고 인터넷, PC, 스마트폰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AI를 통해 고객이 장점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자 간담회 일문일답.
▲에이펙스가 주는 가치를 기존 고객은 느낄 수 있지만 기존 고객이 아닌 경우에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지난 6년을 되돌아 보면 EMC와 합병 이후 여러 가지 통합 노력이 있었다. 매출이 500억 달러에서 2배 이상 늘어났고 새로운 고객이 추가되었다. SW 정의 인프라가 모든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이것이 강력한 성장의 여정이라고 본다. 에이펙스의 경우 기존 고객 말고도 새로운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고민하는 부분이다. PC에서 서버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 델의 강점으로 멀티 클라우드에서 오케스트레이션 하길 원하면 델은 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MS애저, VM웨어 등 외에 다른 클라우드업체와의 협력 방안은?
현재 구글과 협력하고 있다. 더 많은 파트너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우리는 멀티 클라우드를 위해 고객의 요청대로 협력을 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에이팩스가 줄수 있는 가시성의 효과는?.
멀티 클라우드 비용 효율성을 위해서는 가시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비용최적화와 성능최적화가 필요하다.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가 다양해지고 있어 고객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를 관리하고 싶어한다. 델은 에이팩스 관리 포털을 통해 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인력교육, 리팩토리 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자산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에 있어 델이 5G에 거는 역할과 기대는?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5G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재 통신사들이 네트워크를 가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가 좀 더 표준화된 아키텍처로 나가고 있다. 델도 30대 통신사와 협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거의 모든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가상화를 채택하고 있으며 컨테이너도 적용하고 있다. 전 세계 700만개의 기지국이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되고 있다. 통신시장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통신사 현대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 커지고 있으며 우리도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구독형 서비스인 에이펙스가 델의 사업모델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는가?
IT비용을 결정하는 대상이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임원들로 직결되고 있다. 왜냐하면 델이 제공하는 확장성이 기업의 경쟁력과 큰 관련성이 있기 때문이다. 에이팩스 서비스의 모든 것은 고객이 투자와 에너지를 가치를 더 하고 차별화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은 이제 비즈니스와 기술전략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PC 혁신의 물결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서 PC와 AI의 혁신 전개 방향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엄청난 데이터의 잠재성을 AI가 발현할 것이다. 기업은 이 기술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될 것이다. AI는 경제를 가속화시키고 인터넷, PC, 스마트폰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델의 경우 포괄적인 그리고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본다. AI를 통해 고객이 장점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
▲생성형 AI는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소모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데 ESG 부분에서 델은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가?
AI를 위해선 GPU 연산이 복잡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과거의 데이터센터와 비교하면 현재 데이터센터가 더 전력을 사용한다. 우리도 2030년 탄소 중립성을 위해 공급망 파트너들과 제품 전력 소비를 줄이고 고객이 원하는 성능을 위한 방법으로 냉각 기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델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장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과제라고 본다. 큰 문제라기 보다는 엔지니어링 상의 재미있는 도전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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