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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비알’, 라이브 커머스에 본격 뛰어든다

왕진화 기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비알이 중소기업 제품 라이브 커머스를 본격화한다.

아프리카TV는 자회사이자 종합광고대행사인 프리비알(FreeBR)이 올해 하반기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리비알은 인터넷 라디오 미디어랩사이면서 자체 녹음 스튜디오를 보유했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광고 제작부터 송출·마케팅까지 원스톱 솔루션 진행이 가능한 종합 광고 대행사다.

지난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서를 신설하며 전문인력 충원과 조직강화에 나섰던 프리비알은 아프리카TV 온라인쇼핑몰 ‘샵프리카’를 통해 본격적인 커머스를 시작한다.

샵프리카는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를 비롯해 BJ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프리비알은 연간 3000회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나드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기업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샵프리카에서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용수 프리비알 대표는 “광고와 커머스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수많은 중소기업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불황의 시기에 프리비알만의 누적된 빅데이터와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기업의 매출증대를 이룰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비알은 지난 2005년부터 자체 녹음스튜디오 ‘비알사운드’와 지상파 3사 스마트라디오 공식 미디어랩사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약 5000건 이상의 음성광고를 제작, NH콕뱅크, 이디야, 에듀윌, 경리나라, 코지마, 고려기프트 등 다양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는 아프리카TV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종합 광고대행사로 성장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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