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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겜] 네오위즈 이유 있는 자신감 ‘P의거짓’…출시 전 분위기 예열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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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위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네오위즈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이유엔 올해 기대 신작 ‘P의거짓’이 있다. 지난해 8월 독일 게임스컴2022에서 3관왕을 차지한 P의거짓은 올해 국내 콘솔 게임 출시 예정작 중 가장 큰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는 타이틀이다. 여러 글로벌 행사에서 미리 현장 부스를 통해 만나본 국내외 이용자와 업계는 P의거짓 개발진 시각으로 재해석된 피노키오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평가를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러한 P의거짓 출시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오위즈는 오는 9일 국내 미디어와 리테일러를 대상으로 PC·콘솔 게임 P의거짓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P의거짓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을 맡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엔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P의거짓 총괄 디렉터(PD)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를 첫 공개한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의거짓은 이탈리아 유명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최지원 P의거짓 총괄 디렉터(PD)는 지난달 26일 P의거짓 메이킹 영상을 통해 개발진 철학을 공개했다. 이용자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기 위해 이야기에서부터 큰 호기심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지원 PD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이야기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상하게 됐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사건들이 펼쳐지는 피노키오의 모험을 선택하게 됐다”며 “P의거짓(LoP)만의 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피노키오 이야기를 가상도시 크라트(Krat) 속에서 벌어지는 잔혹극으로 재구성했고, 원작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예컨대 제페토 친구였던 안토니오는 중년 여인인 ‘안토니아’, 간을 든 검은 토끼는 무서운 암살 집단으로 등장한다. 특히 안토니오는 P의거짓에서 나오는 핵심 논플레이어 캐릭터(Non-Player Character, NPC) 중 하나다. 이 하나의 캐릭터를 위해 콘셉트팀, 캐릭터팀, 애니메이션팀 등 개발진 전원이 뭉쳤다.

최지원 PD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개발 키워드로 ‘최적화’로 꼽았다. 소울라이크 장르 특성상 이용자 경험이 중요하고 판단력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는 만큼 사실적이고 정교한 액션에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오는 8월 정식 출시 예정인 P의거짓을 알리기 위해 이번달부터 적극 나선다. 국내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물론,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SGF) 2023’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P의거짓은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2022에서 3관왕을 차지한 후 같은 해 9월 북미 ‘팍스 웨스트 2022’, 10월 프랑스 ‘파리 게임 위크’, 11월 한국 ‘지스타2022’에 참가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지스타2022에선 3821명이 게임 시연에 참가했고, 유형별 플레이어의 평균 91%가 시연 후 ‘재밌다’고 답했다. P의거짓은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올해 2월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 3월 미국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2023’, 일본 ‘해피넷 게임 페스티벌’ 등에도 출품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네오위즈는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이용자 대상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 이하 FGT)를 진행하고, 퀘이사존과 함께 PC플랫폼 기반 최적화 테스트를 완료했다.

한편, P의거짓은 정식 출시 시점부터 플레이스테이션(PS)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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