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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앤에스그룹, 미그나우 파트너십체결로 SAP S/4HANA 컨버전 지원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AP 기술 컨설팅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티앤에스그룹이 미그나우 테크놀로지(MIGNOW Technologies)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SAP 영역 전문성을 통해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SAP 시스템 전환 및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고객이 투자하는 비용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티앤에스그룹은 SAP 기술 컨설팅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기업으로, 2002년 설립 이후 21년 동안 SAP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마이그레이션 및 컨버전 영역에서 역량과 경험을 쌓아왔다.

미그나우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SAP S/4HANA 컨버전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다. SAP가 특정 지식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파트너에게 부여하는 전문가 인증을 5개 보유하고 있으며, SAP 브라질 스타트업 최초로 2022 SAP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에이티앤에스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그나우 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미그-나우'를 활용, SAP ECC 시스템을 S/4HANA로 빠르고 안전하게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미그-나우'는 전체 S/4HANA 시스템 전환 과정의 약 85%를 자동화해 준다. 고객 커스텀 개발 프로그램 역시 95%가량이 자동 변환된다. 해당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라이즈 위드 SAP'에도 활용 가능하며, 나이키·까르푸 등 글로벌 기업 고객 사례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오는 2027년 SAP ECC버전의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S/4HANA로 시스템을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AP 기술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에이티앤에스그룹은 미그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헌 에이티앤에스그룹 대표는 "미그나우 자동화 솔루션과 에이티앤에스그룹의 컨버전 역량을 통해 기업이 쉽고 빠르게 차세대 ERP 시스템을 도입하며, 운영효율성 및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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