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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349달러 ‘1TB 블랙 엑스박스 시리즈 S’ 발표

이종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테라바이트(TB)의 저장공간을 갖춘 ‘엑스박스 시리즈 S(Xbox Series S)’의 블랙 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은 기존 엑스박스 시리저 S와 거의 변경되지 않았다. 512기가바이트(GB)였던 내부 저장공간이 1TB로 늘어났고, 기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뀐 것이 차이다.

오는 9월1일 출시될 신제품의 가격은 349달러로, 기존 512GB의 흰색 엑스박스 시리즈 S 299달러보다 50달러 높다. 선주문은 12일 발표 직후부터 시작된다.

더버지는 “512GB에 불과했던 엑스박스 시리즈 S의 저장공간이 1TB로 늘어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웨스턴디지털이 엑스박스 시리즈 S 소유자에게 필요한 액세서리인 자체 512GB 및 1TB 엑스박스 스토리지 확장 카드를 발표한 지 며칠만에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의 스토리지 확장 카드는 512GB부터 7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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