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이지서티, 양산부산대병원에 가명정보 결합처리 솔루션 공급

이종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업 이지서티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개인정보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IDENTITY SHIELD)’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의료데이터를 연구목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아이덴티티 실드를 도입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외에 ▲보건복지부 ▲카톨릭중앙의료원 등에서도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아이덴티티 실드를 도입해 의료 데이터 내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를 하는 중이다.

아이덴티티실드는 이지서티의 빅데이터 기반 인메모리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빠르게 비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천기술인 개인정보 필터링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식별하고 고전적 비식별 조치 기술 및 K-익명성, L-다양성, T-근접성 프라이버시 모델 기법 적용, 적정성 평가, 데이터 결합 등 비식별 조치 업무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아이덴티티 실드는 GS인증 1등급, KTL마크 인증 획득 및 가명처리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된 바 있다. 2019년 IR52 장영실상 수상, 2022년 혁신제품지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성SDS ▲SK주식회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금융결제원 등 결합·데이터전문기관에 공급되며 안정성도 공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지서티 심기창 대표는 “의료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다양한 개인 민감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및 재식별의 위험성이 높아 비식별조치가 필수적“이라며 “정형·비정형·반정형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도 빠르게 비식별조치를 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실드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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