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컬리가 서비스 출시 8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그간 온라인으로 만나던 컬리 큐레이션 역량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에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컬리 85개 대표 파트너사가 참여해 모두 130여개 식음료(F&B) 브랜드를 선보인다. 부스별로 시식, 현장 판매, 샘플 및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세 영역으로 나뉜다. ‘컬리 베스트 존’에는 CJ, 매일, 풀무원, 삼진어묵 등 컬리 고객들에 인기 높은 53개 브랜드 파트너사 부스가 마련된다. ‘컬리 온리 존’은 블루보틀, 목란, 포비베이글, 그릭데이 등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32개 파트너사 부스로 구성된다. ‘컬리 브랜드 존’에서는 자체 브랜드 상품과 컬리 비전과 철학이 담긴 기획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컬리는 페스타 기간 중인 6~8일 DDP에서 한국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짚어보는 ‘2023 컬리 푸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컬리 김슬아 대표와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류형규 최고기술책임자는 물론,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 키움증권 박성준 연구원, CJ제일제당 최자은 본부장, LG CNS 이준호 스마트물류사업부장, 풀무원 박종희 상무 등 전문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페스타와 컨퍼런스 티켓은 현재 컬리 앱에서 각각 35%, 40% 할인된 얼리버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티켓 구매자에겐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온라인 판매 기획전에서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컨퍼런스 티켓 구매자는 ‘컬리 푸드 페스타’를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컬리 MD와 1대 1 상담 기회도 주어진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고객들이 그간 온라인으로만 만나온 컬리와 파트너 브랜드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열려 한다”며 “미식의 즐거움은 물론, 푸드 비즈니스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