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한국 HPE가 데이터를 주제로 한 행사인 '2023 HPE 데이터 서비스 이노베이션 데이(2023 HPE Data Services Innovation Day)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데이터 기반 HPE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HPE와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파트너십 스폰서들의 세션을 통해 기업고객들의 차세대 운영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HPE 김영채 대표는 "데이터는 수십억 개 접점에 걸쳐 고객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가속화하기도 한다"라며 "HPE는 데이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주목해 많은 기업들이 더 효율적인 데이터 운영 관리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큐물로(Qumulo), 인텔(Intel), VM웨어(VMware), 스캘리티(Scality), 스크림(SQream) 등 다양한 HPE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방안 및 업계 트렌드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HPE는 앞서 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HPE 데이터 서비스(HPE Data Services)가 HPE 그린레이크와 함께 클라우드 경험을 데이터가 있는 곳 어디서든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해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최근 파일, 블록, 재해복구 및 백업 데이터 기능이 추가된 신규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HPE Alletra Storage MP)를 출시해, 기업들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제거하고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IT환경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HPE 데이터 서비스(Data Services) 우정학 매니저는 "새롭게 출시된 HPE 알레트라 파일 및 블록 스토리지 MP는 우수한 성능과 기능은 물론, 유연한 구성과 고가용성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미드 레인지(Mid-range)에서 하이엔드까지 성능과 용량에 따라 자유롭게 레고처럼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에게 필요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