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미래 이끌 디스플레이 구한다…산업부, 스마트모듈러센터 유치 공모

백승은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등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하여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실증기반(가칭 ‘스마트모듈러센터’) 유치를 공모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란 마이크로 LED, 나노LED, 양자점(QD, Quantum Dot) 등 무기 소재 기반의 자발광 소자를 이용하여 만든 디스플레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미래에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써 마이크로 LED, 친환경 QD, 나노 LED 등과 함께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되었다.

산업부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개발지원과 함께 화소(빛을 내는 소자) 형성부터 패널 제조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을 구축하고자 올해 하반기에 '(가칭)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유치지역은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입지조건, 지자체의 지원계획 의지 및 역량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모 내용은 오늘부터 산업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