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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디지털 포용 사회로"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1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디지털 자유를 누리는 대한민국, 디지털 보편권과 포용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모든 국민이 디지털에 공정하게 접근하고 자유를 누리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서 '디지털 포용'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 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 스마트폰과 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 등 디지털포용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해온 공로자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 디지털 포용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설치⋅운영됐다. 올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닷패드와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를 수상한 휠비 등이 전시됐다.

이밖에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기업인 비주얼캠프가 보호대상아동 돌봄·자립 지원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에 난독증 개선 및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리드(Read)'를 무상으로 기부하는 전달식도 이뤄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접근성을 보장하고 디지털 보편권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라며 “어르신, 장애인들이 스스로 학습해 키오스, 인터넷 뱅킹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애뮬레이터'를 개발해 전국 1000여개 디지털 배움터에 지원하고, 연내 디지털 포용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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