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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통신] 인터넷 개통 어려움 겪은 고객에 ‘해결사’로 나선 LGU+ 스케쥴러

백지영 기자
옥승오 LG유플러스 홈서비스 스케쥴러 [ⓒ LGU+]
옥승오 LG유플러스 홈서비스 스케쥴러 [ⓒ LGU+]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터넷 개통 문제로 매장 오픈에 어려움을 겪던 고객의 간절한 호소에 LG유플러스 스케쥴러가 발벗고 나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년 간의 현장 경험을 떠올려 해결 방법을 찾고, 건설사 통신담당자를 직접 만나 고객의 일을 직접 해결해준 것.

최근 고객감동사례에 선정된 옥승오 LG유플러스 홈서비스 스케쥴러는 “그저 한 명의 가입자가 아니라, 고객의 꿈이자 생계가 달린 전부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개통 상담을 돕고 작업 일정을 조율하는 옥 스케쥴러는 새로 분양 받은 아파트 상가에 인터넷 개통을 해달라는 고객의 전화를 받았다.

고객 매장에 공사팀 인원을 배정했지만, 현장을 방문한 공사팀 매니저로부터 “작업이 불가할 것 같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해당 상가에 구내배선이 누락돼 인터넷 개통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다른 통신사에서도 이미 개통 불가 처리가 된 상황이었다.

실제 구내배선이 없으면 인터넷 개통 공사를 할 수 없다. 옥 스케쥴러 역시 개통 불가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미 마감 인테리어도 끝났는데 매장 오픈을 못하고 있다”는 고객의 간절한 요청에 마음이 무거워진 옥 스케쥴러는 우선 “다른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겠다”며 고객을 안심시켰다.

현재 업무를 담당하기 전 8년여 동안 현장에서 개통 작업을 했던 옥 스케쥴러는 본인의 노하우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통신 전문지식이 없는 고객을 대신해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 옥 스케쥴러는 퇴근시간 이후 현장에 나가서 구내배선이 설치됐다는 천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실사를 통해 시설 하자를 입증했다.

또한 건물 통신공사 담당자를 만나 일부 구내배선을 다시 설치하면 랜선 공사를 추가해 인터넷 개통이 가능하다는 해결방법을 제시해 인터넷 개통 작업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앞서 임시로 고객이 커피숍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애 임시복구용 라우터를 제공하는 선조치까지 취했다.

고객은 “상가 분양에 인테리어까지 거금을 들여 마련한 매장에 문제가 생겨 힘들었는데, 옥 스케줄러가 물심양면 도와줘 매장 문을 열 수 있었다”며 “공사가 마무리되기까지 3개월 동안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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