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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창립 53주년…최윤호 사장 "일신우일신 자세로 혁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29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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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삼성SDI]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삼성SDI는 창립 기념일(7월 1일)을 앞두고 기흥 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삼성SDI는 2030는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고, 원형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 등 고객과의 추가 협력 확대, 글로벌 공급망 강화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채용 확대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급망을 포함한 전 가치 사슬(밸류체인)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일신우일신(날마다 새로워짐)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삼성SDI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최 사장과 삼성SDI 임직원은 창립 기념식에 이어 '오픈 토크'를 진행했다.

오픈토크는 최 사장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매 분기마다 개최하는 소통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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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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