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롯데케미칼, 2050년 재생에너지 100% 사용 선언...'RE100' 가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05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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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가운데),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왼쪽),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우측). [ⓒ 롯데케미칼]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가운데),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왼쪽),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우측). [ⓒ 롯데케미칼]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롯데케미칼이 5일 RE100(재생가능 에너지 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E100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 선언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국제적 협약 프로젝트다.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

RE100 달성을 위한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 60%, 2050년 10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여수, 대산, 울산 등의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더불어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그린 수소를 활용한 재생 전력도 2050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지난해 ESG 비전·전략 ‘GREEN PROMISE 2030’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뒤 에너지 효율화를 비롯한 여러 과제를 수행 중"이라며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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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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