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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지점장 위한 중고 리스차 공유몰 ‘공차 마켓’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05 1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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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로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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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가 ‘잉여 공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잉여공차는 지점에서 렌트·리스비를 납부 중이지만 사용자가 없는 잉여 오토바이를 의미한다.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은 지점장들을 위한 중고 리스차 공유몰 '공차마켓'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점이 필요에 따라 렌트·리스 상태 중고 이륜차를 서로 양도·양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렌트·리스 계약 도중 라이더가 이탈하면 사용자가 없어진 해당 오토바이인 잉여 공차에 남아있는 리스비를 지점에서 대신 부담하는데, 이러한 번거로움과 소모적인 지출을 없애 사업 효율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공차 양도 지점은 불필요한 리스비를 지출하며 무의미한 계약기간을 채울 필요가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바이가 필요했던 지점은 이미 계약 기간 일부가 지난 차량을 양수 받아 리스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이를 위해 로지올은 지난 5월 지점장 전용 공차 마켓 웹페이지를 열고 서비스운영을 위해 ‘바이크 지원센터’를 별도로 조직했다.

서비스 이용 절차는 공차 마켓 페이지에 양수도 희망 차량 사진 및 정보 등록 →필요 지점 매칭 →양측 지점 거래 의사 확인→외관 검사 및 시운전→양수 지점으로 오토바이 배송 등 순서로 진행된다.

양도된 오토바이 렌트·리스비용은 배송 익일부터 양수 지점으로 자동 청구된다. 모든 절차는 로지올 본사 바이크 지원센터에서 직접 진행·관리한다.

로지올의 바이크 지원센터 담당자는 “서비스 향상과 지점 편의 증대를 위해 꾸준히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생각대로는 지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도입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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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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