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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올 하반기 아태지역 디즈니+ 新콘텐츠 라인업 공개

권하영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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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올 하반기에 디즈니+ 및 디즈니+ 핫스타에서 독점 공개 예정인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 발표에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일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도 포함됐다.

한국의 주요 콘텐츠 중에는 먼저 ‘무빙’이 있다. 누적 2억 조회수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9일 공개 예정이다.

7월5일 공개된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악의 악’은 1990년 서울을 배경으로 ‘강남 크리스탈’로 불리는 신종 마약이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마약의 출처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마약 밀매 트라이앵글을 내부에서 무너뜨리기 위해 지방 경찰 박준모가 나선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며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사운드트랙 #2’는 2022년 짝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사운드트랙#1’의 후속작이다. 2023년 말 공개 예정인 이번 시리즈는 6년 동안 만나다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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