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17일 강남·서초서 일반인 배달 ‘요기요 크루’ 시작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파트타임 일반인 라이더 제도인 ‘요기요 크루’를 모집한다. 우선 배달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 서초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11일 요기요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요기요크루라는 명칭으로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모바일 앱 ‘요기요 라이더’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모집 중이며 초기 배달 서비스 범위는 서울 강남, 서초 지역으로 한정했다.
요기요 크루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선택할 경우 신간제 운송보험 가입이 가능한 나이부터 가능하다. 즉 자동차는 만 24세, 오토바이는 만 21세부터다.
현재 요기요는 요기요 크루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배달 수행자를 모집 중이며 순차적으로 배달 수단을 확장할 계획이다.
요기요 크루는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와 달리 단건배달만 수행하진 않는다. 30~40분내 배달을 완료할 수 있도록 효율성에 따라 배달건수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간 요기요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전용 라이더만 모집해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전문 라이더들이 요기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거리 음식을 배달해주는 빠른 배달 서비스다.
경쟁사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각각 배민커넥트, 배달파트너 명칭으로 일찌감치 일반인 대상 라이더 모집을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요기요는 한 발 늦은 편이다. 2년 전 요기요는 이미 시간제 보험 도입하며 해당 서비스를 구상해왔으나 그 사이 인수합병 등 외부 환경 변화로 본격적인 실행이 늦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요기요 측은 “요기요 크루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 라이더 경우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 보험 통해 안전하게 배달 서비스를 수행 가능하며, 요기요는 일반인 대상 라이더 확대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객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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