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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글로벌 공급망 존재감 톡톡…'RBA·Drive+' 가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12 0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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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사진=삼성전기]
[사진=삼성전기]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기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BA)과 전장부품 공급업체 협의체(Drive+)에 가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위해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22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RBA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삼성전기는 2017년부터 ‘RBA 행동 규범’을 토대로 협력사 행동 규범 등 자체 평가 기준을 수립해 안전·환경·인권 등 준법 경영을 점검해왔다.

회사는 이번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강력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자동차 업계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성된 전장용 부품 공급업체 협의체인 Drive+에 참여한다. 콘티넨탈, 하만, 바스프 등 30여개 글로벌 전장부품 기업들이 활동 중이다.

Drive+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글로벌 국제 규범을 바탕으로 기업윤리, 환경, 인권/근로조건 등 3개 행동 규범을 통해 ▲공급망 ▲원소재 ▲근무환경 ▲탄소중립 ▲순환 밸류체인 등 5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는 세계 전자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강화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DJSI 월드지수’ 14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 카본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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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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