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대구경 드라이브 유닛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가상 7.1채널 출력 등 게이밍 몰입감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제공하는 게이밍 헤드셋 ‘위즈맥스(WIZMAX) H300’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위즈맥스 H300은 본체를 무광 블랙 색상으로 간결한 인상을 주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화려한 LED 효과도 최대한 줄였다. 헤드셋을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함을 주지 않도록 소프트타입 이어쿠션을 적용하고 이어 쿠션도 도톰한 재질을 적용했다. 연결은 USB-A형 단자로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고, 금도금을 적용했다. 220cm 길이의 케이블을 채택했다.

케이블 중앙에는 필요한 기능을 즉시 다룰 수 있도록 멀티 컨트롤러가 달려 있다. 헤드셋 양쪽에 있는 마이크로닉스 로고 LED를 켜고 끄는 기능 외에도 헤드셋·마이크 음량 조절, 마이크 기능 활성화 스위치 등이 제공된다.

소리는 50mm 슈퍼 드라이버 유닛이 담당한다. 대형 드라이버 유닛으로 최대한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사운드 출력 모드가 제공되고 가상 7.1 채널 서라운드 효과를 지원한다.

마이크는 플렉서블 케이블로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음성은 전용 소프트웨어로 다양하게 조절 가능하며 주변 환경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는 NC 기술을 적용했다. 패키지에는 윈드 스크린이 함께 동봉된다.

최범석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사업부문 사장은 “위즈맥스 H300은 대구경 유닛과 7.1채널 서라운드, 노이즈캔슬링 마이크 등 플레이어와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뿐 아니라 온라인 소통을 자주하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게이밍 헤드셋으로 제품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