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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카카오·카카오임팩트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김보민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장관 이영)는 12일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로 온라인에서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상인들을 위해 '디지털 튜터'(Digital Tutor)를 현장에 파견해 교육과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카카오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이 디지털 전환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대기업, 전통시장이 원팀이 되어 협력과 공존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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