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금융 단말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 취득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가 투비소프트와 함께 ‘일원화 방식의 금융 단말기의 인터페이스 화면 자동 생성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금융 기관은 금융 업무를 전산화하고 간소화하기 위해 금융 업무 시스템을 사용한다.
사용자는 금융 거래 업무에 필요한 서류들을 직접 수기로 작성할 필요 없이 금융 단말기를 조작하는 것으로 복잡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사용자의 휴대 단말기에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앱(APP)을 설치하여 금융 단말기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새로 개발되는 금융 단말기의 인터페이스 화면이 기존 업무 시스템에 입력된 정보와 일원화되지 않고 개발될 경우 개발 생산성이 저하되고 오류 발생률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금융 단말기의 인터페이스 화면을 개발 완료한 이후 인터페이스 화면과 업무 시스템 사이의 입출력 정보를 변경하고자 할 때 각기 다른 정보를 반영할 가능성도 높다.
인젠트와 투비소프트가 공동으로 취득한 이번 특허는 이러한 오류를 낮추기 위해 금융 단말기 인터페이스 화면과 업무 시스템에 입력되는 정보를 일원화시키고, 금융 단말기의 인터페이스 화면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UI 개발 모듈과 UI 관리 모듈, 그리고 인터페이스 관리 모듈이 필요하다.
UI 개발 모듈은 인터페이스 관리 모듈로부터 UI 관리 모듈을 통해 제공되는 입출력 정보를 바탕으로 내부에 저장되어 있는 리소스를 활용하여 금융 단말기 인터페이스 화면을 자동 생성한다. 이후 상기 화면을 UI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품화하여 UI 관리 모듈을 통해 금융 단말기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젠트 R&D센터의 이동욱 센터장은 “금융 단말기 인터페이스 화면의 개발 또는 생성을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개발 생산성이 향상되고, 인터페이스 화면 개발 시 오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인퍼페이스 화면 개발을 위한 입출력 정보가 일원화되어 관리된다면 유지보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인젠트는 이를 기존 연계 솔루션에 적용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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