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2022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공격 48% 증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2022년 동안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공격이 전년대비 48%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이하 체크포인트)는 전 세계 1000명 이상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2023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드 보안 관리의 현재 상태에 대한 통찰력과 산업 전반에 만연돼 있는 문제와 기회에 대해 강조했다는 것이 체크포인트의 설명이다. 잘못된 보안 시스템 구성으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위협은 여전히 조직의 중요 관심사항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약 59%의 응답자는 잘못된 보안 시스템 구성이 핵심 클라우드 보안 문제라고 답했다. 이와 같은 오류는 조직을 취약하게 만들뿐 아니라 클라우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킨다고도 전했다.
기업들의 58%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워크로드 50% 이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는 여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액세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클라우드 관리 보안이 저하된다는 문제를 강조하기도 했다. 클라우드의 위협 표면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복잡성 증가에 따라 취약성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 체크포인트의 분석이다.
체크포인트의 TJ 고넨(TJ Gonen) 클라우드 보안 부문 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클라우드의 잘못된 구성은 오늘날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의 가장 큰 관심사로 드러났다. 그러나 성공적인 클라우드 보안 조직을 구분하는 일은 잘못된 구성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른 관련성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떤 잘못된 구성이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위험을 초래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취약성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강력한 보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마찬가지다. 기업은 반드시 표면-레벨(Surface-Level) 탐지를 뛰어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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