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김상현 부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21일 김 부회장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회용품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제로 챌린지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14일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으로부터 지목돼 참여하게 됐다. 김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를 지목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SNS 등에 올린 뒤 챌린지를 이어갈 사람을 해시태그(#)로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 유통군은 기업과 사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롯데쇼핑 대표 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 활동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비치코밍(해안 정화운동) 등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유니폼,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과일 포장용기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환경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정교화한다. 지난 3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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