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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출격 디데이…멋진 슈트 입고 우주 누벼볼까

왕진화 기자

[ⓒ카카오게임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25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러한 가운데 아레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홍수 속 슈트 액션과 공상과학(SF)이라는 차별점을 내세우며 대세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아레스에는 현재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등록에 참여했으며,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다수 이용자가 몰렸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캐릭터명 선점이 가능한 ‘월드(서버군)’을 추가 오픈했다. 이어 아레스는 전날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레스 매력 뭐길래?…뻔한 스토리 NO, 몰입에 ‘중점’=아레스를 개발한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기존 중세 배경 MMORPG와 차별화하기 위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재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레스 배경은 냉병기가 가득한 기존 MMORPG가 아닌, ▲현실의 무기가 발달한 형태의 미래적 전투 장비 ▲문명이 발달한 외계 행성과 생명체의 모습 ▲인류를 지원하는 고성능 인공지능(AI) 등 지원 시스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이동 수단 등 기존 판타지 세계 매력과 미래 메카닉적 감성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탄생했다.

이용자는 태양계를 수호하는 가디언이 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게임들이 텍스트 위주의 방식으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한다면, 아레스는 게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대공포를 직접 조작해 적의 공습을 막거나, 실제로 추격 전투를 진행한다.

세계관에서 구성된 여러 지형지물이 스토리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컷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아레스만의 ‘유니크 전투’는 게임 스토리에 빠져드는 주요한 장치로 꼽힌다.

또한, 각자의 매력을 지닌 4종의 슈트는 아레스가 기존 MMORPG와 외형적 차별점을 갖게 만들 뿐만 아니라, 한층 깊이 있는 전투를 즐기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용자는 ▲헌터 ▲워로드 ▲워락 ▲엔지니어 중 3개의 슈트를 선택한 뒤 실시간으로 착용 슈트를 전환하며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하고,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슈트 액션도 돋보여…개성 뽐낼 수 있는 디자인은 덤=슈트 체인지는 단순 변신이 아닌, 전투 중에 사용하는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태그 매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기존 변신과 근본적으로 차별화했다. 슈트는 각각 고유한 패시브 스킬과 버스트로 불리는 궁극기 스킬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의 스킬 사용 방식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외형적으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슈트는 파츠별로 100가지 이상의 염색과 파츠별 커스텀 장착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꾸밀 수도 있다. 아레스 액션은 논타기팅 기반으로, 스킬을 사용하면 범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다양한 광역기와 궁극기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한 번에 몬스터 사냥이 가능해 핵앤슬래시 쾌감도 느껴볼 수 있다.

수동 조작 외에도 편리한 게임 이용을 위한 자동 사냥 기능도 탑재됐다. 스토리 진행이나 일반 필드 사냥 시에는 간편한 조작을 통해 자동 이동 및 자동 사냥이 가능하고, 이로 하여금 게임의 조작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반면, 수동 조작 시에는 일반 몬스터 뿐만 아니라 보스 공격까지 반격하는 카운터와 공중 콤보, 회피 기능을 통한 변수 창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카메라 구도와 조작 모드, 적 처치시 볼 수 있는 피니시 무브, 게임 환경에 몰입할 수 있는 게임 패드가 지원된다.

김기범 테크니컬디렉터(TD)는 “슈트 체인지는 개발진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인 만큼, 슈트의 여러 특성과 효과들을 조합해, 다양한 전략과 전투 방식, 화려한 액션 플레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콘텐츠 외에도 거래소, 이용자 간 거래(PvP) 등 다중접속(MMO) 장르 고유의 재미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 ▲서버/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봇이나 매크로에 대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 ▲기기등록 및 2차 비밀번호 ▲아레스 링크 및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식 서비스 이후 한 달 내 외로 길드 거점 점령전과 길드 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서버, 월드간 경쟁 콘텐츠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개인을 위한 다양한 성장, 던전 콘텐츠도 준비됐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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