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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앤더럭셔리, 해외 명품 편집숍 ‘육스’ 출시

이안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롯데온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가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육스(YOOX)'를 신설, 신상품과 인기상품 등 50만여개 명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육스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인기 해외 명품 브랜드 및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취급하는 해외 명품 플랫폼이다. 온앤더럭셔리에서는 육스 상품을 검색하고 다른 상품과 비교 구매가 가능하다.

최근 해외여행이 늘고 유로 환율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명품 해외 직구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는 역대 최대치인 6조원에 달한다. 해외 직구 명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국내에 없는 브랜드와 상품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도 해외 직구 명품이 매출을 견인하며 매월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온앤더럭셔리 6월 매출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육스는 명품 브랜드사 및 브랜드사와 연계된 편집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상품 신뢰도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온앤더럭셔리에서는 명품 파트너사 ‘애트니’가 육스와 직접 계약해 선별된 상품을 제공한다. 육스 상품 구매 시 해외 결제를 위한 복잡한 단계도 없앴다. 롯데온에선 국내 가격을 확인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롯데온은 육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육스 명품을 최대 11% 할인 판매하고, 최대 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온앤더럭셔리는 지난해 9월 만들어진 후 매월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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