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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업무 효율↑"…메가존클라우드-키토크AI, 생성형AI 솔루션 공급 맞손

김보민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오른쪽)와 키토크AI 도준웅 대표 [ⓒ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오른쪽)와 키토크AI 도준웅 대표 [ⓒ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키토크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최적화 솔루션 사업에 협력한다.

26일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조원우)는 키토크AI와 'AI 기반 공동사업화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연어 형태로 업계 별 최적의 프롬프트를 생성해주는 키토크 솔루션을 상품화해 고객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이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기존에 MD들이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던 업무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마케팅 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토크 솔루션은 기존 데이터를 머신러닝(ML)으로 분석해 소비자들이 즐겨 쓰는 검색 단위를 프롬프트로 생성해준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는 수작업에 의존해야 했던 ▲데이터 수집 ▲전처리 ▲분석 등의 업무를 오류 없이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패션 커머스 업계의 경우 상의와 하의, 여름옷과 겨울옷, 여성복과 남성복 등의 카테고리로 데이터베이스가 분류돼 있는데 자연어를 기반으로 검색하는 챗GPT 프롬프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키토크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서핑할 때 좋은 옷을 찾아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ML을 통해 재분류된 목록 속에서 최적의 상품을 검색해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올 하반기 중 미디어, 콘텐츠, 여행 분야에서 B2C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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