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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Q 영업이익 전년比 57%↑…실적 날았다

서정윤 기자
한화시스템 로고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로고 [ⓒ한화시스템]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의 실적을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 6107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당기순이익 747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6%, 57.9%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도 각각 38.9%, 209.23%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장전망치도 웃돌았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이 2분기에 매출 5456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달성할 거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실적 반등의 요인으로 군위성통신체계-II와 TICN 4차 양산, 국내 수상함 전투체계(CMS) 정비 사업 등을 꼽았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연말에 계약이 집중되는 방산사업 계절성 특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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