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건 달하는 정부전자문서 유통 디지털 완성 눈앞…행안부 ‘차세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 3차 사업 착수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정부전자문서 유통체계 완성을 위한 ‘차세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 3차 사업이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정부의 전자문서 사업이 사실상 완료되는 것으로 2489개에 달하는 전자정부 이용 기관 등의 문서 유통 체계가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하는 셈이다.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자문서유통 체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하고 서비스 고도화 등 성장기를 거쳐 서비스 및 시스템 확산기에 이르는 단계별 추진을 통해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차 사업으로 전자문서유통 통합포털 구축과 전자문서유통플랫폼 구축이 이뤄졌다. 2022년에는 지역별 분산·유통 중계시스템을 구축됐으며 2023년 마지막 사업으로 연·중계 클라이언트 전환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2024년 2월까지 3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부의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은 일단락된다. 이번 3차 사업을 통해 정부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문서유통센터를 안정적으로 재배치하고 미전환 이용기관과 행정보시스템 연계를 신 유통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정부전자문서 유통 연·중계 현황은 2022년 말 기준 중계는 1억7716천만건, 연계는 1천만건에 달한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정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중계이용기관은 행정기관 555개, 공공기관 1834개 총 2489개에 달한다. 연계기관은 2497개 기관이 행정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시스템을 완성하는 3차 사업에선 차세대 전자문서 유통체계 전환 대상기관 사전 조사 및 추진전략이 수립된다. 실제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유통 생태계 안으로 들어오는 기관 및 유관기관은 증가했다.
때문에 긴밀한 협조체계 기반의 연·중계 클라이언트 설치 및 전환 지원, 차세대 문서유통 시스템 보강자원 증설 및 운영환경 전환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정부와 민간간 전자문서유통 타당성 조사 및 미래모델 연구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차세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민간단체/기업 제공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문서 제출을 위해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불편 및 소요 시간 제거 ▲전자형태의 공문서 유통으로 인한 불필요한 종이 낭비 감소 ▲온라인 유통방식을 통한 오프라인 우편비용 감소 ▲블록체인 기반의 유통서비스 제공으로 위·변조 확인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성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세대 전자문서유통 플랫폼 및 포털 구축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1620억원 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국민 측면에선 오는 2026년까지 약 1349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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