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생성AI 기반 기능 발표…"생산성 향상"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서비스나우는 속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인 '사례 요약'과 '텍스트 투 코드'를 31일 발표했다. 기능들은 서비스나우의 대규모언어모델(LLM)로 구동되며, 서비스나우 플랫폼을 위해 설계됐다.
이날 서비스나우는 IT서비스관리(ITSM), 고객서비스관리(CSM), HR서비스제공(HRSD)에 걸쳐 새로운 프리미엄 SKU를 제공하는 상용화에 대한 접근 방식도 발표했다. 서비스나우는 오는 9월 밴쿠버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ITSM, CSM, HRSD에 걸친 새로운 프리미엄 SKU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례 요약과 텍스트 투 코드는 나우 어시스턴트 제품군의 생성AI 기능으로 구동된다. 두 기능 모두 나우 플랫폼, 워크플로우, 자동화 사용 사례, 프로세스 등을 이해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나우 LLM을 기반으로 한다.
텍스트 투 코드는 코드를 고품질 코드로 제안해 변환하고, 일부 경우에는 검토·편집·구현하는 기능이다. 개발자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수행하며 통상적인 명령에 대해 동일한 코드를 작성한다. 서비스나우의 텍스트 투 코드는 개발자가 원하는 코드 유형에 대한 일반적인 자연어 텍스트 설명을 작성할 수 있다.
텍스트 투 코드 나우 LLM은 150억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스타코더 LLM의 특수 버전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LLM은 서비스나우가 주도하는 개방형 빅코드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됐다. 또한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를 비롯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을 사용해 튜닝됐다.
사례 요약은 생성AI를 활용해 IT, HR 및 고객 서비스 사례에서 고객 또는 사건의 세부 정보, 이전 접촉 지점, 관련 당사자가 취한 조치, 해결방안을 읽고 요약해주는 기능이다. 직원들의 반복 업무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간소화된 해결책을 제시한다.
CJ 데사이 서비스나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례 요약 및 텍스트 투 코드 기능을 9월에 출시될 우리의 강력한 SKU와 함께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통합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생성AI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과 향상된 결과를 제공해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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