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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세계 최고 LLM' 타이틀 획득…"GPT·라마 능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01 0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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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 업스테이지]
[ⓒ 업스테이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생성 AI 모델이 세계 최고 거대언어모델(LLM)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일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글로벌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 점수에서 자사가 개발한 모델이 72.3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AI 챗GPT 기반인 GPT-3.5 성능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는 오픈소스 생성 AI 모델의 지표로, 전 세계 500여개 오픈 모델들의 ▲추론 ▲상식 능력 ▲언어 이해 종합 능력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방지 등 네 가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지난달 업스테이지가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한 300억(30B) 매개변수 모델은 평균 67점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메타의 '라마(LLaMA) 2' 70B 모델을 추월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더 많은 데이터로 최신 라마2 70B 매개변수 기반으로 파인 튜닝한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1위를 굳혔다.

그 결과 새롭게 공개된 업스테이지 70B 모델은 리더보드 평가에서 72.3점을 기록했다. 미국 스테빌리티AI의 '스테이블 벨루가2'모 모델(71.4점)도 뛰어넘었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자사 AI 모델을 상용화해 본격적인 '프라이빗 AI'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프라이빗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을 막고 잘못된 정부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푠느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프라이빗 AI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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