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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세븐모바일, ‘하프 사이즈 유심’ 출시…플라스틱 페기물 저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02 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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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 SK텔링크]
[ⓒ SK텔링크]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텔링크 (대표 하성호)는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에서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하기 위함이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SK 세븐모바일은 이처럼 무심코 버려지는 유심 틀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네임택 디자인과 폐지수거 어르신의 그림을 유심 카드에 적용한 ‘착한 유심’을 출시하는 등 폐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한발 더 나아가 ‘SK 세븐모바일’은 이번 ‘하프 사이즈 유심’ 출시를 통해 플라스틱 절감을 실천하여 나와 우리, 그리고 환경을 아끼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은 한 장 당 1.1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연 100만장의 유심 발주량 기준으로 약 1.1톤,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8만개 분량의 폐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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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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