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93억원…전년비 17.2% 감소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양춘식)는 2023년 2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261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EBITDA는 584억원으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 현금창출력을 확보했다.
별도실적은 매출 1810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11.2% 올랐고, EBITDA도 매출 대비 18% 수준인 322억원으로 동일 기간 2.1% 늘었다.
사업별로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금액이다. 이 기간 전체 가입자는 0.5%(2만명) 늘어난 587만명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방송광고 시장 축소 가운데서도 스카이라이프TV 광고수익은 15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비 2.3% 상승했다.
위성방송인 skyTV와 인터넷·모바일 등 주요 상품의 가입자는 지속 증가 추세다. 세 상품을 합한 skyTPS 가입자는 3.3만명 순증을 기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분기에도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순증세가 계속되며 통신서비스 매출이 영업수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skyTPS 가입자 순증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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